2013년을 ‘인구증가 원년’으로 선포한 청양군은 지난 1일 군청 상황실에 ‘아이낳기좋은세상 청양군운동본부 위원장’인 이석화 청양군수를 비롯한 50여명의 간부 공무원이 모여 ‘쏘아올린 희망!! 이제는 실천이다!!’는 구호를 외치며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요람에서 무덤까지 군민 모두가 행복한 청양’을 만들기 위해 부자농촌, 인구증가 정책을 펼치고 있는 청양군은 ‘인구증가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2020년까지 100대 전략(신규 49, 보완 51)을 단기, 중기, 장기로 구분해 추진하게 된다. 특히, ‘도·농 상생 복합단지 조성’, ‘귀농 창업 아카데미’, ‘귀농 사관학교’, ‘시골살이 체험농장’, ‘임대아파트 건립’ 등 귀농·귀촌인에게 가장 필요한 시설을 신설하고, ‘가족친화 인증기관’, ‘신생아 출산 지원 강화’ 등 저출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전략과, ‘장학금 200억 조성’, ‘지역학교 명문 육성’, ‘교육개선사업 확대’ 등을 통해 청양에서 자라나는 학생들을 위한 최고의 교육 환경을 조성해 나가게 된다. 또한, 스틸테크노 산업단지, 정산 2농공단지 조성 등 기업유치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며, 초고령화 사회에 맞춰 ‘장수마을’을 육성하고, ‘노인 종합 복지관’도 건립 계획에 있다. 인구증가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아이낳기 좋은 세상 운동본부 위원장인 이석화 청양군수는 “하천 발원지이며, 자연생태계의 보고인 생명의 땅 청양에서 모두가 행복한 제2의 인생을 즐길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적극 지원하고, 사회단체, 출향민, 기업체 등과 연계협력을 통해 인구증가 프로젝트를 단계별 꾸준히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의 중심인 청양군은 서해안고속도로와 대전-당진 간 고속도로, 서천-공주 간 고속도로와 인접해 있어 서울에서 2시간, 세종시 40분, 내포 신도시와 불과 20분 거리에 있으며, 평택-청양-부여를 지나는 내륙고속도로가 2020년 완공 예정에 있어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안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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