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보건의료원(원장 권오석·사진)은 본격적인 봄철 황사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황사 대비 건강수칙’ 및 ‘황사로 인해 발생 가능한 질환별 대처방법’ 등을 사전예보를 통해, 황사로 인한 건강피해가 최소화되도록 군민건강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황사에 취약한 호흡기질환자(천식, 만성기관지염 등 심폐질환자), 노약자, 어린이 등 건강 취약계층은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도록 하고, 부득이 외출을 해야 할 경우에는 황사마스크를 착용하고, 천식 환자인 경우 기관지 확장제를 휴대하고 코로 호흡하도록 하는 등의 건강수칙을 유념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아울러 일반인도 황사로 인해 결막염, 비염, 기관지천식, 피부질환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황사 예·특보 발령 시에는 가급적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실내에서 빨래를 건조하는 등으로 실내 습도를 유지하면서 평소보다 충분한 수분을 섭취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외출 시에는 가급적 황사마스크를 착용하고, 콘택트렌즈보다는 안경이나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외출 후에는 양치질하기, 얼굴과 손발 등을 깨끗이 씻는 개인위생 습관을 갖도록 강조했다.
보건의료원에서는 의료기관에 대해서도 황사 예?특보 발령 시에는 창문, 환기구 등의 시설 안전 점검을 통해 황사에 민감한 천식 등 호흡기질환자의 보호 조치에 유념해 줄 것을 함께 당부했다.
이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