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구원)은 지난 12일 청양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제 33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장애인 인식 개선 행사를 가졌다.
이번 장애인 인식 개선 행사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긍정적이고 바람직한 장애인관을 확립하기 위하여 실시됐다.
이날 행사에는 ▲ 충남도립청양대학 작업치료과 송창순 교수의 장애인 차별금지 및 권리 구제에 대한 연수 ▲ 안대를 쓰고 흰 지팡이를 사용하여 계단 오르고 내려오기 ▲ 휠체어를 타고 경사로 올라가기 등의 장애체험을 실시했다.
송창순 교수는 “사소한 것이 라고 생각했던 것이 장애인 인식 개선에 큰 도움이 된다며 일상생활에서의 작은 실천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교육지원청 직원은 “텔레비전에서만 보았던 지팡이를 안대를 착용하고 사용하니 혼자서 움직이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시각장애인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김구원 교육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화합과 통합의 발걸음이 되기를 바라며,이러한 행사가 일회성으로만 끝나지 않도록 다양한 연수와 체험을 통해 장애인 인식 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