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을 ‘인구증가 원년’으로 선포한 청양군은 그동안 인구증가 일환으로 귀농·귀촌 인들을 유치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2009년도에는 32명에 불과하던 귀농·귀촌 인구가 2012년도에는 191명으로 늘어나는 등 매년 큰 폭으로 증가 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 3월말까지 귀농·귀촌인구가 88명으로 집계 되어 연말이면 300여명 정도는 무난히 넘어서게 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인구증가 원년 달성에 청신호가 되고 있다. 특히, 이석화 청양군수는 지난 18일에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귀농?귀촌 한마당 2013’에 초청되어 새누리당 홍문표 의원을 비롯한 정관계 인사와 전국 귀농·귀촌희망자, 충청향우회원 등이 방청객으로 대거 참여한 가운데 ‘귀농·귀촌은 환상이 아니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하는 등 ‘귀농·귀촌 1번지 청양’을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날 이석화 청양군수는 귀농·귀촌 성공요인과 귀농·귀촌 인들이 겪는 어려움 등을 사례를 통해 설명하고, 청양군 고추문화마을에 예비 농업인 130여명을 수용하는 체류형 창업지원센터 운영 계획을 발표하는 등 청양군의 차별화된 다양한 지원정책 등을 현실감 있게 집중 홍보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청양군은 귀농·귀촌자들을 체계적으로 돕기 위한 전담부서를 설치했으며, 예비 귀 농인들이 귀농 전 상담, 멘토 연결, 빈집정보 등을 안내 받을 수 있도록 귀농·귀촌지원센터와 귀농·귀촌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귀농인과 현지주민과의 갈등해소를 위한 교육과 귀농인 선진지 견학 사업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으며, 귀농인 주택건설 전담 상담실도 운영해 귀농인 들의 주택 신축이나 증·개축에 필요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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