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에서 고정도 과장역으로 출연하고 있는 배우 김기천씨(56)가 지난 8일 고향에서 자신이 출연한 영화 사인회를 가졌다. 남양면 온직3리가 고향인 김기천씨는 연극배우 출신으로 1천만명의 관객을 기록한 영화 ‘7번방의 선물’에서 7번방의 죄수 중 한사람인 서노인역을 맡아 주목을 받았다. 김씨는 지난 8일 청양문예회관에서 ‘7번방의 선물’ 영화를 상영하기 전・후로 사인회를 가졌으며 이날 사인회에는 어린이, 청소년 관객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 1990년 극단 아리랑에서 연극배우로 출발한 김기천씨는 연극 격정만리, 어머니, 밥꽃수레, 낮잠 등 수십편의 작품에 출연했으며 영화는 1993년 임권택 감독의 서편제로 데뷔해 킬로만자로, 짝패, 각설탕, 챔프, 행복, 차우, 이층의 악당, 이웃사람, 전우치 등 60여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TV드라마는 kbs2 월화드라마 직장의신이 3번째 작품으로 지난 4월 30일 방영분인 1‘고과장의 시계는 거꾸로 간다’에서 “김양 밥 먹고가”라는 대사로 시청자의 심금을 울렸다. 현재 고향에는 누나와 여동생(청양군의회 김명숙 의원)이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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