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륜의 수레바퀴가 축적되어 지역의 정론지로 성장한 백제신문 창간 1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임직원의 노고에 격려를 보냅니다.
언론은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의 등대이자 내비게이션으로서 지역주민의 알 권리 충족과 각계각층의 여론을 수렴하여 공공기관과 사회단체를 아우르는 통합적 역할도 매우 중요하며, 지역발전에 역행하는 독선적인 행정행위에 대해서는 지역주민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심층적으로 재평가하여 지역발전에 마중물 기능도 소중하다고 봅니다.
뉴노멀 시대와 글로벌 스마트 시대를 맞아 지역신문의 인적ㆍ물적자원이 열악한 형편이지만 지구촌의 시시각각 변화하며 대량 생산되는 테라바이트급 지식과 정보를 지역화하여 공감대를 형성하는 언론창달 기능도 이 시대 지역신문의 소명이라고 봅니다.
향후 청양군민의 문화예술 욕구 증대와 청정청양 미래 발전비전 정립을 위한 전문가적 식견으로 기관과 사회단체의 지역축제와 봉사활동을 조율하고 발전적 대안을 제시하는 적극적인 언론행정과 더불어 여러 가지 지역발전을 위한 요구하고 있습니다.
첫째, 지역 여건이 유사한 농산촌 지자체의 산업 발달을 취재하여 청양군이 잘 사는 부자 농촌이 되기 위한 벤치마킹 사례를 연재하여 농촌지역 농민들을계도하고 농업 정보를 제공해 주었으면 한다.
둘째, 교육과 의료, 산업의 낙후지역으로 전락되어 젊은 세대들에게 청양지역정착의 유인가가 낮은 편인데 보건의료원의 전문의 배치, 초고령화 청양지역에필수적인 노인복지제도가 실현되도록 선도적 역할을 기대해 본다.
셋째, 청정지역 청양주민의 국리민복과 지역발전을 위해 백제신문이 군민의 망원경과 현미경이 되어 청정지역 발전의 옴브즈만이 되기를 바랍니다.
혈기 왕성한 15개 성상을 정론지로 착근하면서 청양지역에 기여한 역할에 대하여 군민의 한 사람이자 교육자로서 축하를 드리며 귀사의 무궁한 발전과 참신한 언론사로 창달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