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관광객들에게 뛰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며 여행의 참 맛을 느끼게 해주고 있는 충남의 알프스, 청양이 뜨고 있다. 청양군은 칠갑산을 중심으로 대표적인 관광지가 포진해 있는데, 칠갑산도립공원, 천장호출렁다리, 칠갑산천문대, 지천구곡 회룡대, 천년고찰 장곡사를 비롯해 겨울의 참미를 느낄 수 있는 곳이 많다. 특히, 칠갑산 휴게소 인근 알프스마을 얼음분수 축제에는 전국의 꼬마, 연인 관광객들이 신나게, 분위기 있게 모여든다. 농촌마을 사업으로 이렇게 성공할 수 있을까 감탄하면서도 해를 거듭할수록 멋지게 해내니 감사할 따름이다. 많은 차량이 운집되고 있지만 우리 경찰과 지역주민 봉사자들이 합심하여 편안한 교통흐름을 위해 노력한다. 또한, 청양읍내는 외지에서 온 권투, 태권도 등 각종 스포츠 국가대표 관계자들이 모여든다. 청양군이 문화예술관광 스포츠특구를 목표로 많은 노력과 투자를 하고 있어 그 성과를 보고 있는 것이다. 과거 8시만 되면 불이 꺼졌던 도심이 환한 불빛을 자랑한다. 지역상권 등 경제가 부흥하고 있으며 자연스레 청양인구도 증가하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 게다가 3년 내 제2서해안고속도로, 36번, 29번 국도가 구간별로 개통될 예정이니 청양의 발전은 당연하고 靑羊의 해부터 靑陽은 뜰 것이다. 아니 이미 뜨고 있다. 1월 조기연 경찰서장의 취임과 함께 새롭게 출범한 청양경찰호는 편안함을 목표로 한다. 청양경찰은 관공서 및 공공단체와 수많은 MOU를 통한 끈끈한 협력치안 체계를 구축하고 경제경찰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어떻게든 지원하고, 문화관광 경찰의 자세로 교통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방문객들을 안내하고 있다. 돌봄서비스를 통해 노인, 장애인, 소년가장, 다문화 가정을 지키고 있다. 청양주민들은 예의를 숭상하고 배려할 줄 아는 선한 민심을 대표한다. 청양에 온지 1년이 지난 시점에서 볼 때, 청양은 3無라고 자랑한다. 교통체증이 없고, 주민간의 시비나 다툼이 없고, 차량 경적소음이 없다. 그야말로 ‘슬로시티’이다. 또한, CCTV관제센터가 신설되어 400대가 넘는 CCTV, 100여개의 방범용블랙박스와 블랙키퍼 요원들이 활동한다. 최근에는 CCTV 분석과 잠복수사로 전국을 누빈 빈집털이범을 검거하기도 했다. 이렇듯 청양경찰은 급하게 서두르지 않으면서도 안전하게 치안을 유지하며 주민의 편안을, 행복을 이루어 내고 있다. 송영훈 경감 청양경찰서 정보보안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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