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교육은 학교나 교원의 노력만으로는 수요자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어렵다.
지방자치단체, 관계기관,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가 서로 뜻을 모으고 관심을 둬야 온전한 성과를 거둘 수 있다.
학교는 소중한 자녀의 교육을 믿고 맡긴 학부모들에게 진정으로 사랑하고 열심히 가르쳐 교육공동체의 신뢰를 받아야 할 것이다.
소규모 학교가 많은 지역의 특성을 반영하여 학교 교육과정 운영의 내실화와 효율성을 기하였고, 기초·기본학력 책임지도제 운용, 청양 영재교육원 운영, 다문화 어울림 교육, 맞춤형 방과 후 학교 운영, 글로벌 영어교육 활성화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전개해 왔다.
이런 자세로 청양 교육지원청은 ‘꿈 키우는 행복학교 감동 주는 청양교육’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모든 교육가족의 동참과 성원 속에 그 결과 2014년 최우수 교육지원청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러한 결과로 연구학교 운영, 마중물 교원연수, 종합장학 활동 등을 통하여 교원들 전문성 함양과 학교의 교육 지도력을 높여 장학활동 우수교육 지원청 교육감 표창을 받았고, 학교별 스포츠동아리 운영 지원 활성화로 목면초등학교에서는 농촌 소규모 학교라는 불리한 여건을 극복하고 전국 학교스포츠클럽대회(플라잉디스크) 단체 2위라는 우수한 실적을 거두었다.
청양 교육지원청은 새롭게 변화하는 2015년 ‘더불어 살아가는 창의 인재 육성’을 교육지표로 미래 핵심 역량을 키우는 행복교육, 꿈과 희망을 주는 교육복지, 인권을 존중하는 안전한 학교, 청렴으로 신뢰받는 교육행정, 참여와 협력으로 상생하는 교육공동체를 기본 방향으로 우리 지역의 특성에 적합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전개함으로써, ‘꿈 키우는 행복학교 감동 주는 청양교육`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역점사업인 ‘청양 인재, 푸른 꿈 10년 가꾸기’를 통해,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10년 동안 학생 스스로 자기를 발견하고 진로를 디자인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미래 인재로 육성할 계획이다.
소규모 학교가 많은 청양의 특성을 살려 학교별로 구성원의 요구를 반영한 특성화 주제를 선정하고 중점적으로 추진하여 교육공동체가 함께 학교 특색을 살려 나가는 ‘학생이 행복한 명품학교 만들기’를 특색사업으로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청양교육지원청은 청양(靑羊)의 해를 맞이하여 서로 이해하고 소통 화합하여 학생들이 마음껏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배려하고 지원하며 인성을 우선으로 하는 교육행정을 펼쳐, 행복은 더하고, 거품은 빼고 배움과 안전은 배가하고, 나눔은 실천하는 등 ‘가감승제 청양교육 8선’으로 새롭게 변화하고 발전하기 위해 힘차게 발돋움할 준비할 시간을 가져야 할 때가 왔음을 직시해야 한다.
김은자 (청양교육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