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외식업중앙회충청남도지회 청양군지부(지부장 임천식, 작은농원) 제50회 정기총회가 지난 25일 2시30분 오미식당에서 배정길 충청남도지회장을 비롯한 충청남도 지부장 14명과 명제협 민원봉사실장, 대의원과 내외빈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병우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총회 1부에서는 김기백 대표(황소집)가 한국외식업중앙회장, 배성동 대표(칠갑산 감나무 가든)가 충청남도지회장 표창을 받았다.임천식 지부장은 “지역경제가 얼어붙어 외식업소 운영이 어렵다”며 “구내식당이 있는 곳에서는 식사를 제공하기 때문에 시장 내 소상공인들이 장사가 안된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임 지부장은 또 “회원에 가입되지 않은 업소들을 회원에 가입시켜 힘 있는 단체로 키워나가자”며 회원영입을 주문했다.이어 배정길 충남도지회장은 격려사에서 “회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불합리한 법과 규제를 보완하고 개정하고자 끊임없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역설했다.이날 총회 2부에서는 총회 안건으로 2014년도 중요사업 실적보고와 세입세출결산감사보고에 이어 2015년 중요사업계획안을 승인했다.2015년 중요사업계획안으로는 ▲음식문화개선과 좋은 식단 사업 추진 ▲월간 ‘음식과 사람’ 안정적 정기 발행 배포 ▲자율지도를 통한 회원권익 증진 강화 ▲기존영업자 소집위생교육 추진 ▲음식점 원산지 지도 점검 실시 ▲음식요금 안정관리 추진 ▲‘나눔과 섬김’ 운동 전개 ▲외식가족 공제회 사업 등이다.또 사무실 이전으로 인한 임차료의 감소로 2015년도 세입예산안을 전년도보다 1백63만원 감소된 2천8백60만원의 원안을 가결했다.이외에도 박경녀 감사가 연임됐으며, 당연직 대의원인 임천식 지부장을 비롯해서 현찬봉(참봉민물매운탕), 이보순(유진식당), 장석웅(문정가든), 김종호(장사식당), 양영환(양명식당), 김기백(황소집) 등이 지난해에 이어 대의원으로 유임됐다.한편 청양군회원업소는 2013년 89개 업소이며 2014년 가입업소가 37개소, 폐업이 7개소로 올해 2월 기준으로 114개 업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