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파견 국가대표 선발대회 개막식이 10일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렸다.한국대학태권도연맹(회장 정한성)이 주최, 주관하고 청양군(군수 이석화)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의 대학에서 14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국가대표 최종선발전 출전권을 놓고 각축을 벌인다.이날 개막식에서 이석화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우리 군은 태권도의 메카로 6년 연속 대학 태권도 국가대표 선발전을 개최하고 있다”며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청양에 대한 좋은 추억들을 듬뿍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정한성 연맹 회장은 대회사에서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선수들이 발굴돼 오는 7월 광주에서 열리는 제28회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페어플레이 정신과 스포츠맨십을 발휘하며 국위선양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어진 식후행사에서는 한국대학태권도연맹 국가대표 시범단의 화려한 태권도 공연이 펼쳐져 관중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한편, 이번 대회는 지난 9일부터 시작돼 오는 14일까지 6일간 펼쳐지며, 겨루기와 품새 두 종목의 각 체급 1, 2, 3위는 이달 말 개최예정인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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