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겨우 7개월 됐지만, 탁구를 시작하고 나서 스트레스로 인해 나타났던 증상이 없어졌어요. 체력도 많이 좋아지고, 탁구만큼 다이어트에 좋은 운동이 없는 것 같아요” 이날 경기에 참가했던 최신애(38·청양탁구동호회) 선수가 전한 말이다.청양군탁구연합회(회장 정덕희) 주관으로 제1회 청양군탁구연합회장배 탁구대회가 지난 달 31일 문예체육센터에서 단체전 12개팀, 개인전 58명의 선수가 출전한 가운데 개최됐다.이날 대회는 이미연 사무국장의 사회와 임은영 연합회 부회장의 개회선언, 참가 선수를 대표로 임영일(청양탁구 부회장), 박근주(칠갑탁구 부회장) 선수의 선수대표 선서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특히 이날 임은영 칠갑탁구동호회장과 이돈희 청양탁구연합회 고문이 공로패를 수여하고 심기상 청양탁구동호회장이 표창패, 권현경 청양군탁구연합회 전임 회장과 신경구 전임 사무국장이 각각 감사장을 받았다.정덕희 회장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정정당당하게 경쟁해서 함께 기쁨을 누리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회원들 심신의 건강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이인오 충남도 탁구연합회장은 “제2회 대회는 오늘 대회보다 두배 더 많은 탁구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것을 목표로 발전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자”며 “동호인들이 즐겁게 운동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이날 대회에는 이석화 군수, 심우성 의장, 김홍열 도의원, 이인오 충청남도 탁구연합회장, 신만재 청양군생활체육회장, 이돈희 청양탁구연합회 고문, 권현경 전임회장, 이현주 청양군배드민턴연합회장, 동호회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한편 단체전 입상팀과 개인전 입상자는 다음과 같다.■단체전 ▲우승:청양탁구A조(임영일, 최재충, 조원장, 이미옥, 임정옥) ▲준우승:매일유업(주)청양공장(정영국, 김현기, 주수종, 김승태, 김영수) ▲공동3위:운곡면(윤주원, 김승겸, 양승락, 조휘군, 양신모, 이강신), 청양탁구C조(박민호, 복기수, 양배석, 순정숙, 최신애)■개인전 1부 ▲우승:청양탁구동호회 신경구 ▲준우승:칠갑탁구동호회 이규중 ▲공동3위:청남면 김흥진, 청남면 윤태훈■개인전 2부 ▲우승:매일유업 정영국 ▲준우승:한국전력 서정수 ▲공동3위:매일유업 주수종, 칠갑탁구동호회 박성원■개인전 3부 ▲우승:청양군청 최이호 ▲준우승:매일유업 이상화 ▲공동3위:매일유업 이동일, 청양탁구동호회 최신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