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국민생활체육전국합기도대회가 오는 7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청양군민회관에서 개최된다.국민생활체육회(회장 강영중)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전국합기도연합회(회장 정달순), 국민생활체육충청남도합기도연합회(회장 김영덕), 국민생활체육청양군합기도연합회(회장 이충희)의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선수단 1천여명과 운영진, 동호인 5백여명 등 1천5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경기종목은 단체전 3종목과 개인전 174종목으로 국민생활체육전국합기도연합회에서 인정하는 시도연합회에서, 시도 대표로 추천받은 선수 및 시도연합회에서 예선전을 통과한 선수나 팀만이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졌다.특히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합기도연합회 및 동호인들이 참가하여 화합과 친선을 도모하고 생활체육 활성화를 계기로 국민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치러진다.이충희 청양군합기도연합회장은 “전국적으로 메리스의 영향으로 단체행사나 체육대회가 연기되거나 취소됐다”며 “순위나 등수에 관계없이 이번 합기도 대회를 시작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이어 “합기도 동호인들의 단합과 개인의 명예와 성취감을 고취하고 명랑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전국 합기도인들의 잔치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군 관계자는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의료지원 및 자원봉사, 숙박 및 외식업소에 대한 행정지도 점검, 경기장 안내판 설치 등 선수단 과 관람객의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한편 개회식은 7월 4일 11시 청양군민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