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경찰서(서장 조기연)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백세건강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16회 청양고추·구기자 축제 행사장에서 경찰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축제장을 방문한 시민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지문 등 정보 사전등록’실시 및 4대 사회악 근절 등 홍보 활동을 펼쳤다.사전등록제는 ‘아동등’의 실종을 예방하고 실종 시 신속히 찾기 위해 경찰에 미리 지문, 사진 및 보호자 연락처 등을 등록해 놓는 제도로 실종아동법에 근거해 2012년 7월1일부터 실시하고 있다.등록대상은 만18세 미만 아동, 장애인(지적·자폐성·정신), 치매환자 등 “아동등”이 대상이다.이번 축제기간동안 총 50명이 현장에서 사전등록을 하는 등 방문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또한 경찰, 여성긴급전화1366(충남센터), 새샘가족상담센터 등 관련 기관이 함께 참여하여 리플릿 및 홍보 물품을 배부 하면서 가정폭력 등 4대 사회악 근절 홍보 활동도 펼쳤다. 경찰은 포도대장 복장을 하고 4대악 홍보활동을 펼쳐 방문객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조기연 서장은 “사전등록 정보는 5단계의 검증된 암호화 과정을 거쳐 경찰 실종 시스템 내에서만 저장되고 있으며 업무 담당 경찰관이 ‘실종 찾기 목적’으로만 열람할 수 있어 유출 위험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조 서장은 이어 “등록한 정보는 나중에 ‘안전Dream’에서 보호자가 언제든지 확인 및 수정 할 수 있고, 사전등록 정보를 활용해 66명을 발견하였으며, 특히 매면 증가하던 실종신고가 제도 시행이후 계속 감소하는 등 실종 예방에 큰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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