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여성축구팀(단장 정상호·감독 전보람·코치 조해미)이 ‘제21회 충청남도지사기 생활체육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충청남도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충청남도축구연합회 주관으로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논산일원에서 펼쳐졌다.청양여성축구팀은 이번 대회 결승에서 계룡시 축구팀과 열전을 벌인 결과 3:0으로 승리하고 우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이향란 선수는 결승전에서 오른쪽 종아리 근육파열이라는 부상을 당하고도 교체 선수가 없어 끝까지 출전하는 투혼을 발휘했다.이에 앞서 7일 열린 예선경기에서 청양팀은 논산팀을 1:0, 준결승에서 맞붙은 아산팀에 2:1로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전보람 감독은 “비가 오면 체육관에서 연습을 하고, 눈이 오면 눈을 치우면서 연습을 한다”며 “일주일에 두 번씩 꾸준히 하는 열성적인 노력과 단합이 우승의 비결인 것 같다”고 말했다.한편 팀내 궂은일을 도맡아하며 주어진 임무를 성실히 수행해냈던 김인선 선수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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