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밝은 생각’, ‘좋은 소식’을 기치로 지역문화 발전과 언론문화 창달을 위해 힘써 오신 백제신문 16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변화와 혁신, 균형과 분권의 시대에 지역 언론의 중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지역 언론을 책임지고 있는 지역 신문은 각종 지역 현안에 대한 여론 형성과 주민들에서 필요한 지역정보를 제공하는 정보매체로써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여야 합니다. 또한 시대의 변화 속에서 지역주민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통로이자 애향심 고취, 정책에 대한 올바른 비판과 대안 제시 등 지역 언론의 책무에 앞장서야 합니다.올해 부여군은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연합 전문기구인 유네스코에서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면서 백제역사와 문화의 세계화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이러한 호재를 기회로 살려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콘텐츠 개발과 교통인프라 구축, 백마강을 활용한 금강 수상관광활성화 추진, 차별화된 문화관광 콘텐츠 발굴 및 新 관광 홍보마케팅 발굴 등 부여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특히 부여군, 공주시, 익산시가 서로 협력하여 백제역사유적지구 통합관광 패스라인을 조성하고, 도시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연계 투어상품 개발, 백제역사 브랜드 제고, 도시경관 개선 등 공동으로 노력한다면 가히 폭발적인 시너지를 만들 것입니다.이러한 노력들이 결실로 맺어지려면 민관의 소통과 협력이 보다 중요합니다. 민관의 소통과 지역 여론을 담당하고 있는 언론지로서 백제신문이 지역의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바른 시선으로 세상을 전하는 늘 깨어있는 건강한 언론지가 되길 바랍니다.마지막으로 지역의 따뜻한 소식을 전하고 주민들로부터 사랑받는 백제신문이 되길 바라며 다시 한 번 백제신문의 창간 16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백제신문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이 용 우 부여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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