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지역에 불법으로 설치된 각종 광고판을 비롯 노상적치물로 청정지역인 청양의 도시미관을 쉐손되고 있지만 단속이 제대로 이루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24일 공주에서 정산을 경유하여 청양시내로 집입하는 도로변에는 인근 상가들이 도로점용허가도 받지 않은 채 설치한 간판을 비롯 노상적치물이 난립해 시급한 단속이 요구되고 있다.특히 일부 광고들은 횡단보도를 비롯해 운전자들의 편의를 위해 설치된 도로표지판과 함께 세워져 있어 도로표지판 조차 확인하지 못하도록 해 교통사고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더욱이 청양시내 진입시부터 노상적치물이 극성을 부리고 있어 시급하게 단속해야 한다는 여론이다.실레로 청양교에서 십자로 청양축협구간은 물론 청양보건의료원에서 시외버스터미널, 시내버스터미널, 청양군산림조합 구간의 노상적치물이 즐비하게 놓여있어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다.그러나 불법광고물을 비롯해 노상적치물을 지도 단속해야 할 청양군은 수수방관으로 일삼고 있어 주민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높게 일고 있다.주민 박 모(35. 청양읍)씨는 “지정게시판이 아닌 곳에 현수막을 설치하면 불법이라며 으름장을 놓는 청양군이 정작 교통사고 위험이 도사리고 주민통행에 불편을 주고 있는 도로변의 노상적치물에 대해서는 손을 놓고 있다"고 꼬집었다.청양군 한 관계자는 “허가를 받지 않고 도로변에 설치된 불법표지판을 비롯 노상적치물에 대한 단속 및 정비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