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청양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임수만)는 지난 3일 청양군청을 방문해 ‘마음까지 따뜻한 털목도리’ 후원 사업으로 제작한 털목도리 360점을 홀몸어르신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기탁했다.이번 ‘마음까지 따뜻한 털목도리’ 후원 사업은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2012년부터 4회째 이어져 홀몸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고 있다.올해 사업에는 신기산업㈜과 ㈜한백 등 관내 소재 기업을 비롯해 김노선씨, 김옥희씨, 박신영씨 외 다수 군민들이 기탁한 634만원 후원금 등 총 934만원으로 털실을 구입해 360점의 목도리를 제작했다.특히 바르게살기운동청양군협의회여성회(회장 윤순자) 회원들은 손뜨개질 재능기부를 했으며, 이 밖에 많은 개인봉사자도 동참하는 등 군민들의 관심이 모여 의미를 더했다.윤순자 회장은 “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만든 목도리가 어르신들이 매서운 겨울 추위를 이기는 힘이 되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계층의 복지 실현과 자원봉사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