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아산시 소재 KT수련관에서 열린 충남도 주관 3농혁신대학 농정거버넌스 연찬회에서 유병환(45·사진) 농업지원과 주무관이 3농혁신 유공 공무원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유병환 주무관은 충남도 역점 사업인 3농혁신의 일환으로 생산자는 제값 받고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에 품질 좋은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로컬푸드 직판장 구축사업에 앞장서고 있다.로컬푸드 1번지라 불리는 전북 완주군에서 6개월간의 파견 근무를 마친 유 주무관은 청양 지역 특성에 맞는 직판장 구축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로컬푸드 사업의 디딤돌이 될 수 있는 소농 육성에 힘쓰고 있다.이 밖에도 농민 직거래 장터를 1개소에서 3개소로 확대 운영해 올해 1억원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농가별 기획생산 조직을 위한 로컬푸드 정책 설명회를 10개 읍면에서 개최하는 등 3농혁신 정책 실천 및 홍보에 노력을 기울인 점을 인정받았다.한편, 청양군은 충남도 공모사업 ‘2015년 농식품 생산자 직판장 구축사업’ 선정돼 2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 내년도 8월 준공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