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2016년 새해 군정의 전략적인 로드맵을 구축하고 실행력 제고를 위해 나섰다.군은 지난 6일 오후 3시 군청 상황실에서 이석화 군수를 비롯한 각 실·과장, 직속기관장, 사업소장, 읍·면장, 주무팀장 등 60여명이 배석한 가운데 2016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가졌다.이 자리에서 군은 부서별로 올해 추진할 신규 사업 등 주요업무 222개 사업에 대해 보고하고, 사업추진 시 예상되는 문제점과 그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했다.올해 군은 ‘군민과 함께 하는 행복한 청정 청양’이라는 슬로건과 농사짓기, 아이 낳기, 공부하기, 노후생활하기, 장사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5대 목표를 내걸었다. 또 ▲찾아가서 소통하는 열린 군정 실현 ▲인구증가·부자농촌 만들기 총력 ▲지속발전 가능한 경제기반 구축 ▲모두가 만족하는 공평복지 구현 ▲전국 최고의 교육환경조성 ▲문화·관광·스포츠 명품도시 실현을 6대 역점시책으로 설정하고, 역동적인 지속발전 기반을 조성해 군민 만족을 위한 총화·총력 행정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6대 역점시책 달성을 위해 행정·경영·수상 3개 분야의 도전 목표를 세우고 목표관리제를 철저히 운영해 성과 중심의 행정으로 지역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군은 출산장려, 귀농귀촌, 기업유치, 억대농가 육성 등으로 인구증가와 부자농촌 만들기를 지속 추진하며, 충남소방복합시설 유치와 정산 2농공단지 조성을 통해 지역발전 견인 및 산업기반을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또한 정부3.0 개방, 공유, 소통, 협력의 핵심가치를 중심으로 군민의 피부에 와 닿는 맞춤형 시책을 개발해 주민 만족도를 향상시키며, 청양독립운동사 발간 및 의병의 날 기념행사 개최를 통해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역정체성을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이석화 군수는 “모든 분야에서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 군정발전의 수직 상승을 이뤄 달라”며, “군민과 함께 하는 열린 군정과 투명하고 공정한 올바른 행정을 펼쳐 군민 만족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신의섭 기자 shines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