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호 부군수(사진)가 지난 2일 취임 1주년을 맞았다.김승호 부군수는 취임 당시 39년여의 풍부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이석화 군수와 함께 군민만족시대를 열기 위해 모든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김 부군수는 취임과 동시에 주요 현안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읍ㆍ면 민생현장을 방문해 지역 리더들과 함께 군정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소통하는데 발품을 아끼지 않아 군민들로부터 호평을 얻었다.또한 소통만이 해답이라는 이석화 군수의 열린 군정 철학에 힘을 보태고 개방·공유·소통·협력의 정부3.0 핵심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협업을 강화하고 업무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준비로 누수 없는 군정을 추진해 왔다.이 같은 완벽한 군정 수행에 대한 열의와 부드러운 리더십이 더해져 인구증가 3년 연속 달성, 조기집행 추진실적 전국 상위 달성,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163억원의 경제효과 창출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낳았다.특히 청렴한 공직사회의 중요성에 주목, 지난해 도내 청렴도 최하위의 불명예를 씻고자 직접 공직자 대상 특별 강의에 나서는 등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처리와 늘 친절하고 봉사하는 자세를 강조해 왔다. 이 같이 공직자들을 독려하고 때로는 질책하며 동료들 간 쌓아온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2015년도 전국 청렴도 평가 결과 도내 1위를 차지해 ‘청렴 청양’의 위상을 회복했다.김 부군수의 인사 철학도 오로지 군민에 있다. 내년부터는 대 군민 서비스 강화를 위해 민원봉사실장을 4급으로 보하고, ‘일하지 않는 공무원은 존재가치가 없다’는 신념으로 연공서열을 타파한 인사혁신을 단행해 군민을 위해 일하는 공직관을 확립하겠다는 강력한 혁신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김 부군수는 “공직자는 물론, 군민들 모두 청양 발전이라는 공통 목표와 염원을 갖고 있다”며 “평소 ‘뜻한 일은 반드시 실천에 옮긴다’는 소신대로 청양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가시화하는 데 진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김 부군수는 1976년 공직에 입문해 태안군 농림과장, 충청남도 총괄감사담당, 서해안유류사고지원과장, 저출산고령화대책과장 등 중책을 역임한 후 지난해 1월 2일 제22대 청양군 부군수로 취임했다.임호식 기자 bj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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