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은 만우절이다. 최근 통계에 의하면 만우절 날 허위 신고는 상당히 줄었다고 한다. 이는 허위신고에 대한 강력한 처벌 및 지속적인 대국민 홍보활동으로 인한 성숙한 시민의식이 영향으로 생각된다.하지만 아직도 허위신고는 여전히 끊이지 않고 있다. 허위신고를 하는 사람은 누구인지 모르겠지 하는 마음으로 허위신고를 하겠지만 지금은 신고자 위치정보 시스템이 도입되어 누구인지 정확히 확인할 수 있으며 허위신고로 처벌될 수도 있다. 물론, 처벌만이 능사가 아 니지 만 구조신고나 범죄 신고는 정말 긴급한 상황에 사용해야 하므 로 허위신고는 이제 근절되어야 할 행태이다.생명이 위급한 상황에 출동해야 하는 119출동이나 범죄에 긴급히 대처해야 할 112신고전화가 허위신고로 인해 제때 구조나 경찰의 도 움을 받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어 성숙한 시민의식이 요구 된다.그리고 4월 1일은 한 달을 시작하는 출발점이다. 친구, 동료 등 주변인들에게 만우절이라는 명목으로 시작의 출발점부터 기분을 상하게 하는 일은 없어야 하겠다.112, 119신고센터에 국민의 안전을 담보로 재미삼아 하는 허위 신고는 이제는 없어졌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