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기자 벤처 기업 (주)바이오믹스 홍성빈 대표가 청양구기자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지난해 구기자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어 온 청양구기자를 대대적인 홍보와 마케팅으로 구기자 가격을 안정화 시키고 전 국민들에게 청양구기자의 효능을 알려 구기자의 열풍을 불게 한 주인공이 바로 홍성빈 대표.현재 청양구기자클러스터사업단 부단장이기도 한 홍 대표가 청양구기자와 인연을 맺은 것은 15년전인 지난 2001년 이다.당시 중국산 구기자의 본격적인 수입으로 실망에 쌓여 있던 청양구기자를 보고 안타까워하며 청양구기자의 뛰어난 효능과 100년의 전통을 살려 과학적인 연구와 제대로 홍보만 된다면 구기자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며 청양구기자 산업에 뛰어들었다고 한다.특별히 청양에 인연도 없고 알아주는 사람도 없었지만 수 십차례 청양을 오가며 혼자 힘으로 자료를 모으고 현장을 확인하며 청양구기자의 미래를 구상해 왔다.청양 지역민들도 포기하다시피 했던 구기자를 이용하여 경희대 한의대와 9년여의 연구와 20억원의 자금을 투자하여 수 편의 해외과학 논문을 발표하고 마침내 2014년 식약처로부터 구기자 추출물로 뇌기능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으로 등재되는 쾌거를 얻어냈다. 이후 지자체와 지역 농민들을 찾아 다니며 청양구기자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각계 각층에 청양구기자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심혈을 기울여 왔다.과학적 기반으로 본격적인 구기자 홍보와 마케팅을 시작한 홍대표는 수억원에 이르는 홍보비 대부분을 스스로 부담하며 청양구기자의 효능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1월27일 MBC-TV ‘기분좋은 날’을 시작으로 MBN ‘엄지의 제왕’ 아임홈쇼핑 등 TV홍보에 나섰다.이로인해 폭락했던 구기자가격은 단숨에 안정화 됐고, 재고량이 완전 매진됐으며 전국적으로 구기자 열풍이 불어 청양구기자를 찾는 소비자들의 문의가 쇄도하는 등 청양구기자 역사상 유래를 찾아 볼 수 없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지금은 세계인의 청양구기자를 만들기 위한 첫 발을 내딛었을 뿐”이라는 홍 대표는 “청양구기자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하기 때문에 효능과 성분의 과학적 근거를 충분히 확보하고 고급 마케팅을 구현한다면 중국산과의 경쟁을 뚫고 세계적인 작목으로 성장하여 청양군이 구기자의 세계적 성지가 되고 건강과 웰빙의 관광명소로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이제는 저와 같은 개인의 역할보다는 지자체와 농민의 역할과 의지가 더 중요할 때”라고 강조했다. 한편 홍 대표는 농식품부 보건복지부 정책 연구과제 평가위원, 농식품부 향토산업육성사업 6차산업 심사위원, 산림청 산림미래플랫폼 상임위원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신의섭 기자 shines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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