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5월 4일 청양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마당극 퓨전심청전을 오후 3시 30분, 저녁 7시 30분 2회 공연한다.극단 예촌의 마당극 퓨전심청전은 지난해 12월 러시아에서 열린 국제 연극제에 대한민국 최초로 참가해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둔 작품으로, 우리의 고전 심청전에 등장하는 인물의 이야기를 해학과 감동이 있는 마당극으로 재구성했다.발레리노 출신 심봉사, 우쿨렐레를 연주하는 심청, 퍼포먼스를 통해 극의 재미를 더하는 봉팔이 등 총 23명이 출연하는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공모사업으로 국비를 지원받았으며, 2016년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으로 선정된 수준 높은 작품이다.이번 공연은 ‘효’의 의미를 되새기고 웃음과 해학을 통해 일상에 활력과 즐거움을 주기 위해 기획된 공연으로 입장료는 전석 무료이며, 입장권은 18일부터 공연당일 까지 청양문예회관 사무실에서 1인 4매까지 발권해 준다.만 7세 이상 관람가능하며, 문예회관(문의 940-2734) 홈페이지(http://art.cheongyang.go.kr)를 참조하면 된다.고대근 기자 bj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