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예술여행, 예술무대 산의 인형극 ‘이상한 수호천사’가 가남초등학교로 어린이 여러분을 찾아갑니다."세계적인 인형극단 예술무대 산의 인형극 ‘이상한 수호천사’가 오는 23일 오전 11시 청양군 비봉면 소재의 가남초등학교에서 어린이들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이번 공연은 신나는 예술여행 사업으로 진행된다.`2016 신나는 예술여행`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명진)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복권위원회가 후원하는 복권기금 문화나눔 사업으로 문화 기반이 부족한 곳에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하는 우리나라 대표 문화 복지 프로그램이다. 본 사업은 정부3.0 기반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통해 더 많은 국민이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들을 마련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있다.‘이상한 수호천사’는 길을 잘 잃어버리는 어리숙한 악마, 디아블로가 우연한 사건을 계기로 천사를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되는 이야기다. 다시 한 번 아름다운 천사를 만나기 위해 귀여운 악마는 어떤 일을 하게 될까? 드니 피에르 필리피 원작인 동명의 프랑스 만화 그림책을 인형극으로 각색하여 끊임없이 변화하는 다채로운 시각적 효과를 통해 동화 속 세계에 생명을 불어넣었다.지난 2001년 창단한 예술무대 산은 인형과 오브제를 통한 전시, 축제, 국제예술교류 등 다양한 예술 활동을 벌이고 있는 전문공연 예술단체다. 단순히 인형이 아니라 무대에서 생명을 가진 인물로 창조해 새로운 연극적 방식을 만들고 완성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노력하고 있는 공연 단체다. 올해 1월 한불수교 130주년 기념행사(Korean TYA Weeks in Paris) 공식초청 등 국내보다 국외에서 더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예술무대 산의 공연이 기대되고 있다.이인식 기자. bj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