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농협(조합장 오호근)이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농업인들이 희망하는 시기에 맞춰서 교육을 실시해 고추재배 농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7일 청양농협에 따르면 최고급 고품질고추 생산으로 소비자의 욕구에 부응하고 소득증대를 위한 농업인 교육을 지난 4일 고추계약재배 약정농가 800여 명을 대상으로 청양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날 교육내용은 NH케미컬 지점장의 고추재배 기술교육을 비롯하여 명민수 고추가공공장장의 고추수매품질관리 및 군납고추 설명, 단국대학교 충남농업안전보건센타장의 농약중독예방교육, 이신조 식품의약품안전처 전문위원의 불량고추 생산 유통근절 등에 대한 전문가의 강의로 진행됐다. 특히 고품질고추 재배기술로 소득을 높여갈 방향 마련과 고추수매품질관리의 친환경농업의 필요성, 농약중독예방교육으로 인한 안전대책, 이신조 전문위원의 최고급 청양고추 생산 및 불량고추 유통근절 등 다양한 내용으로 하여, 농업인들이 고품질고추 생산에 대해 두려움 없이 자신감을 갖게 했다.이번 교육을 통해 고추계약재배 약정농가들은 친환경 최고의 고품질 청양고추 생산하여 소득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오호근 청양농협 조합장은 "이번 교육을 통한 재배기술 향상이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고품질 고추생산으로 농가소득은 물론 청양고추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맞춤형 교육을 계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