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강상규.사진)은 갈색날개 매미충, 꽃매미 등 월동해충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적기 방제를 당부하고 있다.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겨울철(1∼2월) 평균 기온은 평년(2011년부터 2016년까지 평균치, -1.47℃)보다 0.17℃ 높은 1.3℃로 따뜻한 기온과 적은 강수량 등의 원인으로 월동해충의 발생빈도가 평년에 비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온난한 기후로 월동해충의 출현시기가 앞당겨 질 수 있으므로 방제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현장지도를 강화해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며 집중 예찰활동을 실시해 돌발해충 방제에 주력하기로 했다.갈색날개매미충은 적용약제를 3월 중순에 살포하고 꽃매미의 경우 월동난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강상규 소장은 “월동해충의 부화 및 발생이 전·평년에 비해 빨라지고 해충이 발생되면 빠른 속도로 확산될 수 있으므로 적기방제로 초기 밀도를 낮추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