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청양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강태선)는 4월 23일부터 2박 3일간우수자원봉사자 30여 명과 함께 제주시의 선진자원봉사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2017년 우수자원봉사자 워크숍 및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 견학대상인 우수자원봉사자들은 지난해 1365자원봉사포털 기준 자원봉사활동 100시간 이상자를 우선적으로 선정했으며, 봉사자들의 노고 격려와 자긍심 고취, 봉사자 상호 유대감 형성 등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선진지 견학을 진행했다. 추사관과 제주도의 가장 오래된 건축물인 관덕정, 연간 3억 정도를 사회복지에 환원하는 방주교회 등 자원봉사활동으로 쏟은 에너지를 재충전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제주시자원봉사센터 방문을 통해 우수자원봉사자의 자부심을 확고히 하고, 자원봉사문화 확산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았다.2000년에 설립된 제주시자원봉사센터는 2007년 보건복지부로부터 독거노인돌봄지원사업비를 지원받고 있으며, 2012년부터 행정자치부 선정 3년 연속 최우수자원봉사센터로 선정된 기관이다. 장애인제주관광도우미센터운영, 청정제주바다만들기 자원봉사 대행진 프로그램,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안전모니터 봉사단 운영 등 지역에 맞는 다양하고 특색 있는 봉사활동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선진센터 견학뿐만 아니라 그 동안 봉사현장에서 활약한 증거를 제주도 현장에서 보여주었다. 청양군의용소방대연합회 한선희 대장은 12개월이 채 안된 어린아이의 목에 이물질이 걸려 질식사할 위기에 놓인 상황을 빠른 응급처치로 한 생명을 소생시켰다. 아마도 그 동안 봉사현장에서 갈고 닦은 발 빠른 대처 덕분이 아닌가 생각한다.이번 행사를 주관한 강태선 센터장은 “이번 워크숍 및 선진지 견학이 봉사자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구성원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워크숍을 통해 다른 사람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치유할 수 있는 참된 봉사자의 마음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