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은 연극 곰스크로 가는 기차를 오는 9월 7일 청양문예회관에서 저녁 7시 30분에 공연한다고 밝혔다. 연극 독일의 저자 프리츠 오르트만(Fritz Ohrtmann)의 베스트셀러 소설 곰스크로의 여행을 바탕으로 제작되었으며, MBC 베스트극장에 동명의 드라마로 방영되어 우리에게는 익히 알려진 작품이다.연극의 내용은 이제 막 결혼한 한 남자와 여자가 곰스크로 가기위해 기차를 탔지만 정차역에서 기차를 놓치며 발생하는 여러 일들을 통해 이상과 현실의 경계에서 항상 갈등하는 현대인의 모습을 잘 보여준다. 연극 마지막에는 부족하고 아쉽고 후회되는 인생이었지만, 그래도 인생은 살아갈만하다는 감동적인 메시지를 관객들에게 던져준다.공연은 8세 이상 입장이며, 입장료는 전석 5천원으로 예매권은 문예회관 사무실과 홈페이지에서 오는 8월 7일부터 9월 7일까지 예매한다.기타 자세한 내용은 청양문예회관 홈페이지(http://art.cheongyang.go.kr) 또는 전화 940-2734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