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3일에 치러지는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가 3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 본격적인 선거 국면에 접어들면서 일부 지역의 경우 이미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백제신문사는 청양농협, 정산농협, 화성농협과 청양축협·청양군산림조합·청양구기자원예농협 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거론되는 예상 인물들을 짚어온 가운데, 출사표를 던진 예비후보들을 만나보는 시리즈를 마련했다. / 편집자 주다음은 명노영 조합장과의 일문 일답◆ 산림조합장 선거에 출마를 결심한 배경은.지난 4년간 산림조합장을 수행하면서 과감한 체제변신을 도모하였고 조합의 보다 발전적이고 합리적인 운영과 이윤극대화를 위한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휴가도 반납하고 혼신에 힘을 다하였고 경험을 축적하였습니다.그 결과 지난해 우리조합은 연속우수조합으로 선정 되었고 전국지도경영사업평가에서 최우수조합 산림조합상조가입실적평가 전국3위 신용확대추진사업평가4위를 하여 명실공히 청양군산림조합이 전국 상위의 우수조합 반열에 올라 서고 있습니다이러한 성과를 이룰수 있었던 것은 지난 33여년간의 행정과 산림분야의 공직 근무경험과 왕성한 봉사활동으로 사회단체를 이끌어 온 경험을 갖고 있었고 그리고 퇴직 후 10년 동안 밤 은행 고사리재배 등 임업인으로서 성실하게 일하여 오면서 산림조합이 조합원들에게 어떠한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을 피부로 절실히 느껴 왔기 때문입니다,청양군내는 임야면적이 67%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임업인들은 특히 산림조합원은 임야면적에 상응하는 소득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으며 임야의 소득화가 미흡한 실정입니다. 이에 전국제일의 푸른숲을 조성하여 살고 싶어하는 청양, 귀촌하고 싶은 청양 을 조성하는 한편,임야의 소득기반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임업인들의 임업소득을 획기적으로 향상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에 산림조합원의 소득향상을 도모하고자 산림조합원의 임업생산 소득기반시설을 확충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산림조합의 투명한 경영시스템을 구축하고 산림조합 운영공개를 실시하며 산림청, 충청남도. 청양군과 협력체제를 구축하여 청양군산림조합원의 지위를 향상시키고, 임산물 유통소득 1,000억원을 달성하여 조합원의 소득을 향상시켜 명실상부하게 조합원을 위한 조합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추진하겠습니다.지역사회를 위해 열심히 일할수 있는 인생의 마지막 역할로 생각하고 열과 성을 다하여 청양군민과 함께 산림조합의 미래를 힘차게 열어가겠습니다,공직과 임업경영의 경험과 폭넓은 인간관계를 바탕으로 산림조합의 힘찬 변화와 개혁을 펼쳐 나가는데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하고 산림조합장선거에 재출마를 하고자 합니다.◆ 조합원을 어떻게 발전시킬 것 인지 차별화된 공약이 있다면.산림조합도 이제는 조합원의 이익을 위해 존재하는 조합이 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개혁과 혁신으로 조합원의 이익을 극대화 하여야 조합원의 신뢰를 얻어 발전 할 수 있습니다.저는 임기 중에 산림보호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특히 산림의 자원화를 위해 숲가꾸기 사업, 임산물저장시설 확충과 산림작물생산기반조성, 밤 등 임산물의 유통사업에 전력을 기울이며, 청양임산물을 브랜드화하여 조합원의 이익을 창출하여 나갈 것 입니다.이를 위해 청양군의 임업부서와 긴밀히 협력하여 밤나무친환경 항공방제와 작업로 확충, 생산설비 및 유기질비료 등 임산물 생산에 필요한 지원 사업이 확대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밤. 표고버섯의 수출시장을 개척하고 영지버섯 등 각종 산림버섯의 종균보급과 표고톱밥배지공급사업을 추진하여 나아가겠습니다.유실수(밤, 은행 ,기타) 신품종나무생산지원. 산림조합원의 이용고 확대추진, 주요임산물 (밤, 표고,산채 )수출팀조성 등 다양한 임산물 소득기반을 확립하여 청양군 임산물 소득 1,000억원 시대를 기필코 달성할 것입니다.아울러, 푸른숲 아름다운 임야를 가꾸어 전국 제1의 가장 살기 좋고 아름다운 청양, 임업인들의 임업소득이 많아서 조합원에게 큰 이익을 남겨 주는 산립조합을 만들겠습니다. ◆ 이번선거가 재선 도전이다 각오가 있다면지난 4년동안 열악한 조합의 성장기반을 구축하기 위해서 뼈아픈 구조 조정을 실시하였습니다. 일년에 한명씩 명예 퇴직 하므로서 숙련된 고급인력이 손실되어 조합운영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그러나 직원들의 소통과 협력 그리고 창의적인 노력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조합원들이 이익과 소득 추구에 최선을 다해왔다고 자부합니다.이제는 그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국 상위권 조합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습니다.지난해에는 산림조합중앙회 대의원으로 활동해달라는 청원도 있었지만 이를 마다하고 오직 우리 청양군산림조합을 위해서만 전력을 다하여 일하여 왔습니다.열과 성을 다하여 조합원을 위한 조합운영과 경영을 내실있게 추진하여 전국에서 제일가는 조합으로 이끌어 내겠습니다,임산물분야에서는 중국 일본에 우위에 설 수 있는 품목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밤. 표고버섯. 산채나물 등 군내 각종 임산물 생산자들을 조직화하여 고품질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수출선도조직을 만들어 경쟁력을 강화할 것입니다. 또한 군내 임산물 (밤 표고 산채나물)의 학교급식을 추진하고, 브랜드화 하여 국내 유통을 확대하겠습니다. 한편으로는 임산물 생산에 노동력과 생산비용을 낮추는 방안을 강구하고 임업인의 경쟁력강화교육을 다양하게 실시하겠습니다.◆ 재선 입후보 예정자로서 적임자라는 이유는?산을 사랑하고 나무를 보호 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행정과산림분야에서 33년을 공직수행 하여 산림행정을 수행하는 능력을 갖고 있으며 사회단체(바르게살기운동청양군협의회와 한밤협청양군지회)에서10년 봉사를 한 바 있어서 조직을 합리적으로 운영하는 풍부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밤 재배를 직접 하면서 임업인으로서 임업의 고충을 몸소 겪어왔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산림경영 능력을 축적하여 왔고 청양군에 처한 임업 환경과 산림조합이 어떻게 하여야 좋겠다는 것을 평소 피부로 느껴왔기 때문에 혁신적으로 개혁하면서 산림조합 경영를 잘 할 수 있는 자신이 있습니다. ◆ 끝으로 조합원에게 하고싶은 말은?산림조합의 경영을 저에게 맡긴다면 청양임업발전을 위한 인생의 마지막 역할로 생각하고 산림조합의 밝은미래 100년의 기반을 다지겠습니다. 이사님. 대의원님의 뜻을 받들고, 직원들과는 지혜와 능력을 모아서, 게으름 피우지 않고 열정을 다하여, 조합원의 이익창출을 위한 다양한 시책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조합원과 군민에게 최선을 다하여 임산물로 부자가 되는 조합원, 조합원의 이익을 크게 창출하고 아름다운 산림을 가꾸는 강한 산림조합를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조합원님들의 따뜻하신 격려와 성원을 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