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정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대수, 박금주)가 5일 거동이 불편한 면내 노인들을 위해 일명 실버카로 불리는 보행보조기를 지원했다.이 단체는 노인성 질환 등으로 걷기에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경제적 이유로 보행보조기를 구입하지 못한 노인들의 낙상사고 예방과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연령, 보행 능력, 소득수준을 고려해 대상자 18명을 선정했다.보행보조기를 전달받은 A씨는 “외출할 때마다 보행보조기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때마침 내 것을 갖게 돼 정말 기쁘다”며 “가고 싶은 곳 가는 데 큰 도움이 되겠다”고 고마워했다.박금주 공동위원장은 “오늘 전달된 보행보조기가 어르신들의 튼튼한 다리가 되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면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지속적인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