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학교(총장 허재영)가 개교 이래 역대 최고 수준의 공무원 공채 합격생을 배출하며 공직 명문 대학이라는 명성을 또 한 번 높였다.충남도립대학교 취업지원처는 지난 2019년 공무원 합격 현황을 조사한 결과 총 68명의 학생이 공직에 진출했다고 13일 밝혔다.이는 충남도립대학교의 공채 임용 최다 기록이며 그동안 대학이 배출한 전체 공채 임용자의 14%를 차지하는 수치다.분야별로 지적직이 23명으로 가장 많았고 소방직(15명)과 행정직(10명), 경찰직(5명)이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교육행정과 토목, 환경, 군무원, 사회복지,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직을 진출에 성공했다.그동안 충남도립대학교는 공무원 합격을 위해 ‘심야학습실 운영’ 등 맞춤형 교육지원으로 공직 진출 경쟁력을 높였으며, 공채 합격률도 꾸준히 증가했다.실제 충남도립대학교는 지난 2001년 공채 합격자 3명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임용 수치를 높였다.첫 공채에는 2001년 3명이 합격했으며, 이후 매년 합격자가 늘었다. 특히, 2004년에는 14명으로 두 자리 수를 돌파했고 2012년에는 25명, 2013년에는 46년, 2018년에는 62명이 임용에 성공하는 등 공채 합격률이 폭등했다.허재영 총장은 “충남도립대학교는 도민이 설립한 충남 대표 공립대학교로서 지역에 헌신하고 도민 기대에 부응하는 훌륭한 자질을 지닌 공직자 배출에 힘을 모으고 있다”며 “공직에 임명된 학생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전하며, 누구보다 성실하고 올바른 자세로 공직자의 소명을 다 하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