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학교(총장 허재영)가 재학생들을 공공기관 지역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공공인재관’을 신설하고 맞춤형 지도에 나선다.충남도립대학교 취업지원처는 그동안 공직 양성 특화 프로그램이었던 기존의 ‘심화학습실’을 별도의 부속기관인 ‘공공인재관’으로 변경·운영 한다고 11일 밝혔다.‘공공인재관’은 공직 진출에 초점이 맞춰있던 ‘심화학습실’의 폭을 넓혀 공공기관과 국가자격증 취득까지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또한, 최근 급물살을 타고 있는 충남 혁신도시 지정을 대비해 공공기관 지역인재 의무채용을 사전에 준비하고 지역인재 유출 방지와 좋은 일자리 제공 등의 취지도 담고 있다.공공인재관은 입실 대상자를 공직진출 부문과 공공기관 및 국가자격증 부문으로 구분하고 지도교수를 전담하는 등 맞춤형 지도 형태로 운영된다.특히, ‘공직역량장학금’ 지급 신설과 공직진출 박람회·공공기관 현장 견학 등을 통해 공공기관 합격률을 높이고 의욕적인 면학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허재영 총장은 “지난해 충남도립대는 68명에 달하는 공채 공무원 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공직 진출 특성화 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며 “공공인재관 운영을 통해 지역인재의 유출을 막고 국가와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우수 공공인력을 양성하는 대학으로 발돋움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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