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학교(총장 허재영)가 지난해 사회적기업 창업교육을 통해 2개의 예비사회적 기업을 배출하며 지역경제생태계에 활력을 주고 있다.충남도립대학교 창업지원센터는 2019년 사회적기업 창업교육을 실시한 결과 총 9개 팀이 교육을 이수했으며 이 중 2개 팀이 예비사회적 기업 창업을, 1개 팀은 최종 인가를 앞두고 있다고 17일 밝혔다.예비사회적 기업으로 창업한 곳은 ▲피엔지브릿지 협동조합 ▲영농조합법인(주) 홍담 등 2곳이며 ㈜세인은 최종 인가를 앞두고 있다.피엔지브릿지는 커피 제조와 판매 기업으로 7명의 조합원이 힘을 모아 아산에 설립했으며, 영농조합법인(주) 홍담은 홍성군에 폐가를 구입하여 농촌형 카페를 열고 커피와 케이트링을 주력으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최종 인가를 앞에 둔 ㈜ 세인은 내포신도시에 둥지를 틀고 손소독제와 소화기 등 보건·안전제품 전문 사회적 기업으로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이외 교육을 이수한 6개 팀은 현재 예비사회적 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준비 중에 있으며, 충남도립대 창업지원센터는 컨설팅 프로그램 강화 등을 통해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허재영 총장은 “사회적 기업은 우리 삶에 중요한 의미를 가진 것들이 시장 경제에서 소외되는 것을 막아내는 하나의 대안”이라며 “사회적기업 창업교육이 충남을 더 따뜻한 경제공동체로 만들어내는 원동력이 될 수 있게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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