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면초등학교(교장 김성숙)는 코로나19 확산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학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기 위해 4월 6일로 개학이 3차 연기됨에 따라 더욱더 학교 방역을 강화하고 학습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맞춤형 대책을 적극 운영하고 있다. 1차 개학 연기에는 비상연락망 체계를 정비하여 담임교사와 학생 간 유선 통화로 학생의 건강을 수시 체크하고 손씻기, 기침예절 등 위생수칙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했고, 2차 개학 연기에는 PC 및 필수 전산장비가 미구비되어 온라인 자원 활용이 불가능한 농촌 학생의 가정환경에 맞추어 학년별 수학연산 문제집과 한자 급수 문제집을 직접 가정으로 전달하여 학습을 지원해왔다. 코로나19가 하향 국면에 접어들고 있으나 밀집도가 높은 학교 내에서 감염이 확산될 위험에 따라 3차 휴업이 결정된 3월 4주부터는 문자알리미나 학교홈페이지를 통해 긴급돌봄에 대한 홍보를 더욱 확대하였다. 1일 교원 3인 비상근무조 중 1인을 긴급돌봄 전담인력으로 배치하여 돌봄이 꼭 필요한 학생을 안전하게 돌보고 있고, 중식과 간식을 충분히 준비하여 결손없는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담임교사의 재차 방문으로 컴퓨터 보유현황과 인터넷 가능 여부를 직접 조사하였고, 소수의 학생들일지라도 학습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충남e학습터와 EBS 활용 방법을 적극 안내하였다.4학년 한 학생의 할머니는‘새학기 교과서와 수학문제집, 한자문제집을 직접 집으로 갖다주시니, 손주들에게 공부할 거리가 생겨 좋다"고 말씀해 주셨다. 또한 3학년 최정원 학생은 하루하루 공부한 모습을 학급카톡방에 올리면서 담임선생님과 반 친구들과 소통하고 있고, 집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학교가는 날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김성숙 교장은 교직원들에게 ‘코로나19로 휴업이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학습결손과 돌봄공백이 발생하지 않고, 4월 6일에 건강하고 정상적인 학교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제반사항들을 꼼꼼히 준비해 나가자’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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