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더불어민주당 공주·부여·청양 국회의원 후보는 26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을 통해 2호 공약을 발표했다.박 후보는 “수수료 부담 없는 완전 무료 배달·중개·숙박·관광 공공앱을 개발하고 시행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부담을 덜어 드릴 것”이라고 공약했다.박 후보는 이어 “기존의 중개앱이나 플랫폼은 소상공인·자영업자들께서 중개수수료나 광고료 등을 내야 하지만, 이 공공앱은 시청과 군청에서 무료로 운영될 것”이라며 “공주시와 부여군, 청양군에서 이 공공앱을 만들 수 있는 TF팀을 합동으로 구성해 논의해 주기를 제안한다”고 밝혔다.그는 특히 “그동안 음식점, 배달업체, 숙박업소, 이·미용업소 등은 생존을 위해 어쩔 수 없이 2개 이상의 중개앱이나 포털을 이용할 수밖에 없어 그동안 이중, 삼중으로 부담을 질 수밖에 없고 결국 이는 소비자에게도 부담이 되는 것”이라며 “이제는 공공이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박 후보는 또 “공주와 부여는 자체가 박물관이라 불릴 만큼 많은 유적과 유물 등이 있으며, 백제문화와 선조들의 가치와 정신이 살아 숨 쉬는 곳이 많고, 청양도 ‘한국의 알프스’라 불릴 만큼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진 아름다운 도시이기 때문에 이 공공앱에 지역의 관광자원에 대한 정보도 함께 넣어 활용 할 수 있도록 한다면 지역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박 후보는 공공앱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지역화폐를 이용하여 결제할 경우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앱 사용자 위치에 기반해 주변 숙박, 맛집, 관광지 정보제공 기능을 넣어 관광객들이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밖에 재래시장 정보를 우선 제공해 전통시장에 대한 이용율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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