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수 미래통합당 충남 아산시갑 국회의원 후보가 4선에 성공, 21대 국회에도 입성하게 됐다. 이로써 지난 20대 총선에서 아산 최초 3선에 성공한데 이은 또 하나의 역사를 썼다.이 후보는 ‘4·15 21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16일 오전 1시 24분 기준, 88.5%의 개표율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3만4880표(51.4%)를 얻으며 3만2245표(47.5%)의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2635표(3.9%) 차이를 유지하며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이 후보는 과거 자유선진당으로 지난 2008년 18대 국회에 입성한 이후 21대까지 내리 4선에 성공했다.특히 복 후보와의 대결은 16년 만의 리턴매치라는 점에서 관심이 모아졌다. 지난 17대 총선에서 복 후보와 만나 고배를 마신 이 후보는 결국 이번 선거에서 설욕에 성공했다. 이 당선인은 “오늘의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아산의 승리이자 국민 여러분의 승리”라며 “4선의 힘으로 아산의 큰 발전과 정치개혁을 이루고 아산이 충청정치 나아가 대한민국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공약사항 다시 확인하고 점검해 꼭 실천하겠다. 18대 처음 국회에 등원하던 초심 그대로 21대 국회에서도 더 열심히 일하겠다”면서 “경쟁을 펼친 복 후보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이제 코로나19 극복과 아산발전을 위해 힘을 합쳐 전진할 것을 요청한다”고 손을 내밀었다.이어 그는 “아산발전과 대한민국의 여망을 해결하는 일이라면 당파와 정파를 떠나 적극 협력하고 함께 하겠다”며 “21대 국회가 종료되는 4년 후에도 ‘역시 선택하길 잘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이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주요 공약으로 ▲온양행궁 복원 추진 ▲서부권 4차산업혁명 거점도시 육성 ▲주거형 복합산업단지 조성 ▲수도권전철 풍기역 조기 신설 ▲아산 서부권 순환도로 건설(인주~송악~신창~선장~도고) ▲이순신테마파크 조성 ▲국립경찰병원 또는 종합병원 유치 ▲모종중학교(가칭) 조기 신설 ▲아산문예회관(예술의전당) 신축 지원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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