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57) 미래통합당 보령.서천 국회의원 후보가 3선 도전에 성공했다. 김 후보는 16일 오전 2시 40분 현재 91.31%가 개표된 가운데 8만4623표 중 4만3018표(51.63%)를 얻어 나소열 더불어민주당 후보(4만295표, 48.36%)를 제치고 당선을 확실시했다. 김 후보는 당선이 확실시 되자 “이번 총선은 문재인 정권이 코로나 사태를 이용해 수많은 국정운영 실정과 헌법적 가치 훼손을 덮으려는 시도로 매우 어려운 선거였다”며 “하지만 위대한 보령, 서천 주민들께서 이를 단호히 막아주셨다. 위대한 선택을 해주신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후보는 이어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에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 여러분께 드린 약속을 반드시 실천해 희망찬 보령, 서천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책임 있는 3선 의원으로서 원내대표 등 당직에 도전해 문재인 정권이 무너뜨린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법치를 바로 세우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끝으로 “선거에서 함께 경쟁한 나소열 후보에게도 심심한 위로와 감사 인사를 드린다. 선거 중 생긴 갈등은 모두 봉합하고 보령시민, 서천군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주고와 건국대 무역학과, 서강대 공공정책대학원을 졸업한 김 후보는 충남도 정무부지사, 여의도연구소 부소장, 제1사무부총장, 당 최고위원을 맡았고, 19대‧20대 국회의원과 충남도당위원장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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