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유치원(원장 여인선)은 8일 전체 원아 65명을 대상으로 본원 강당에서『사랑 나눔 알뜰장터』를 운영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생활 속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유아 간 거리를 유지하여 학급별로 나누어 진행하였으며 마스크 착용, 상호 간 거리두기, 손씻기 및 손소독 등의 사전교육이 이루어졌다.이번 행사는 유아들이 직접 물품 구매 활동을 해 봄으로써 합리적인 소비습관과 절약 정신을 배우고, 내가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다른 사람과 나누어 쓰는 경험을 통해 나눔의 기쁨과 물건을 소중히 생각하는 마음을 길러주고자 운영했다.알뜰장터를 운영하기 전 유아들은 사고 싶은 것들을 부모님과 함께 구매 목록표에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당에 마련된 슈퍼마켓, 야채·과일가게, 문구점, 제과점을 돌아보며 가게 물건과 가격을 탐색한 후 설레는 마음으로『사랑 나눔 알뜰장터』에 참여했다. 만3·4세 유아들은 손님, 만 5세 유아들은 가게 주인 역할을 맡았으며, 만 5세가 손님 역할을 할 경우 교사가 가게 주인을 맡아 진행했다. 유아들은 미리 작성한 목록표를 보며 물건을 고르고, 물건값에 맞는 돈을 주고받으며 내가 갖고 싶은 것들을 모두 살 수는 없으므로 꼭 필요한 물건을 선택해 구입해야 한다는 것을 배우며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의 수익금 전액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여인선 원장은 “ 오늘 운영한 『사랑 나눔 알뜰장터』를 통해 청양유치원 원아들이 바른 경제 습관을 형성하고 화폐의 활용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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