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 가족봉사단이 지역 어르신을 찾아 고사리 손으로 손 마사지를 펼치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했다.충남도립대학교(총장 허재영) 건강가정·다문화가족센터는 청양지역 무지개 가족봉사단 50여명이 청양관내 독거어르신을 찾아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4일 밝혔다.이날 봉사활동에는 16개의 다문화, 비다문화가정 부모와 자녀 등이 참여했으며, 독거어르신에게 손 마사지와 환경미화, 말벗 활동 등을 펼치며 공동체 의식을 함양했다.무지개 가족봉사단은 이번 봉사에 앞서 5월 오리엔데이션과 봉사자 교육을 받았으며, 6월 청양읍과 남양면 등 독거어르신을 찾아 봉사활동을 실시한 바 있다. 향후 10월까지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허재영 총장은 “언어와 문화가 달라도 서로 존중하고 보살피는 마음이 커진다면 지역 사회는 보다 행복해 질 수 있다”며 “이번 봉사가 가정들이 어울려 자존감을 높이고 지역 어르신에게는 행복함을 증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