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남초등학교(교장 오인구)는 지난 15일 3~4교시 다목적강당에서 3~6학년 4-H 회원(환경사랑동아리)과 청남초 교직원, 청양군농업기술센터 직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기정화식물 모둠 심기 체험을 실시했다.이 행사는 학교 역점교육(자연과 하나 되다. 무궁무진 초록 성장 생태교육) 운영의 일환으로 환경사랑동아리 활동과 연계하여 진행되었으며 체험은 청양군 농업기술센터의 아낌없는 지원으로 이루어졌다. 초청을 받은 청양군 혜지원 화훼농장 이종창 대표의 강의에서 미세먼지 속 유해물질의 흡수력이 탁월한 공기정화식물의 종류와 효과를 알아보고 공기정화식물을 잘 기르는 방법에 대해 공부하는 시간을 가진 후 학생들은 직접 화분을 만들어 보았다. 우선 가장 키가 큰 고무나무를 먼저 배치하고 이어 테이블야자, 국화, 오색마삭줄, 만데빌라를 심은 후 오색돌 등 장식물을 놓아 자신만의 멋진 화분을 완성하였다.이날 활동에 참여한 3학년 전지연 학생은 “내가 심은 공기정화식물이 잘 자랄 수 있도록 항상 관심을 갖고 소중하게 기르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이번 체험활동을 추진한 김다정 교사는 “학생들이 평소 환경사랑을 실천하고 체험중심의 환경교육을 통해 생명을 존중하고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는 소통의 기회가 되었다”고 전했 다.청양유치원】 얘들아! 숲으로 가자! 자연은 우리들의 놀이터!칠갑산 숲길을 걸어요청양유치원(원장 여인선)은 2년 차 자연·숲 거점유치원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체험학습은 지난 ’원으로 찾아오는 자연 체험활동‘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하는 활동으로 7월 7일~15일 세 차례에 나누어 전체원아 65명이 칠갑산 숲길을 다녀왔다. 코로나19로 인해 생활 속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유아 간 거리를 유지하여 진행하였으며 마스크 착용, 상호 간 거리두기, 손씻기 및 손소독 등의 사전교육이 이루어졌다.유아들은 칠갑산에 도착하여 몸풀기 체조 후 숲속의 맑은 공기를 마시며 숲길을 걸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 유아는 “숲에 오니까 너무 좋다. 매일 오면 좋겠다.”라며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답답한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숲길을 걸으며 나뭇잎, 돌멩이 등의 자연물을 직접 만져보고 냄새도 맡으며 자연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느꼈다. 또한 숲속 곤충들과의 만남, 나뭇잎에 구멍 뚫어보기, 나뭇잎으로 가면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자연을 이용하여 놀이하는 경험을 가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여인선 원장은 “이번 2회차 칠갑산 체험학습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한 청양유치원 원아들이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과 계절의 변화에 관심을 갖고, 숲과 생명체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으로 생동감 있는 지식과 자연친화적인 태도를 지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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