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안장헌)가 현장 중심 소통 의정활동에 시동을 걸었다.기경위는 소통 의정을 위한 첫 걸음으로 지난달 30일 충남창업센터 나비에서 충남벤처협회(회장 남승일)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기경위 소속 의원들은 협회 관계자들과 대·중·소기업 상생 생태계 구축, 스타트업 지원사업(C-스테이션, 복합형) 추진, 지역 특색에 맞는 4차산업 기업 육성방안 도출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협회 측은 이 자리에서 충남형 기후재난 쉼터(에어돔) 설치, 충남형 방역게이트 설치 등의 필요성과 애로사항도 건의했다.의원들은 “방역기술과 전기배터리 등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벤처기업이 도내에 많이 있음에도 적절한 지원이나 정보 부족으로 기업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데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건의한 내용을 면밀히 검토해 최대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약속했다.안장헌 위원장(아산4·더불어민주당)은 “위원장을 맡으면서 도민과 더욱 자주 만나는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통해 성과를 내겠다고 약속드린 바 있다”며 “간담회를 통해 즉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지속적으로 머리를 맞대고 힘을 모은다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위기 극복은 물론 경제가 회복되고 일자리도 많이 창출되는 좋은 날이 오리라 확신한다”고 밝혔다.한편 기경위는 이날 간담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도내 민생 탐방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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