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철 충남교육감이 수능시험 100일을 앞둔 25일, 도내 고3 수험생들에게 격려문을 발송했다.김지철 충남교육감이 2021학년도 대학수능시험을 100일 앞둔 25일, 도내 고3 수험생에게 격려문을 발송해 응원했다.김 교육감은 격려문을 통해 먼저 “그동안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최선을 다한 수험생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노력을 치하했다.이어 9월 3일부터 수능 응시원서 접수, 9월 23일부터는 수시모집이 진행됨으로 수시와 정시모집, 지원 대학과 지원 전략, 제출 서류를 면밀히 분석해 최적의 대입지원 전략을 확정할 중요한 시기임을 강조했다.특히 올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온라인 수업, 2주 미뤄진 수능일, 대입전형 일정 변경 등으로 조급해지기 쉬운 마음을 버리고 남은 기간 동안 자신에게 적합한 학습 방법으로 꾸준히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김 교육감은 “코로나19로 그 어느 해 보다도 마음 졸이며 보살펴주시고 가르쳐 주신 부모님과 선생님들께 감사와 위로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다음은 김 교육감의 격려문 전문. 수능을 100일 앞둔 충남 고3 수험생에게..걱정과 떨리는 마음으로 하루하루 학업에 몰두하며 준비해 온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이제 1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동안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건강과 학업, 안전을 새기며 고3 수험생으로 느끼는 부담감과 마음의 짐이 무거울 것입니다. 스스로를 다독이며 미래의 꿈을 향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수험생 여러분께 마음을 담아 고마움의 인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또한 그 어느 해 보다도 마음을 졸이며 보살펴주시고 가르쳐 주신 부모님과 선생님께도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수업, 2주 미뤄진 수능일, 대입 전형 일정 변경 등 많은 변화와 어려움에 잠 못드는 날도 있었을 것입니다. 앞으로 남은 100일은 여러분 가슴 속에 가득한 100가지의 꿈을 피우기 충분한 시간입니다. 부디 조급해하지 말고 남은 시간 동안 자신에게 적합한 학습 방법으로 적절한 학습량을 정해 꾸준히 노력하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올해 수능은 9월 3일부터 수능 원서를 접수하고 9월 23일부터는 수시모집이 진행됩니다. 수시와 정시모집, 지원 대학과 지원 전략, 제출 서류를 면밀하게 분석해 최적의 대입지원 전략을 확정할 시기이기도 합니다. 특히, 코로나19로 변경된 대학별 반영 서류 기준, 면접 방식, 학생부전형 반영 기준 변경 내용 등을 분석해야 합니다.여러분은 혼자가 아닙니다. 여러분 곁에는 늘 지지해 주는 부모님, 든든한 응원자인 선생님, 지원을 아끼지 않는 학교가 있습니다. 든든하게 여러분을 응원하고 지원하는 분들과 여러분 자신을 믿고 끝까지 힘내십시오. 남은 100일 동안 여러분의 열정과 용기로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여러분이 만나게 될 더 큰 세상을 향해 뚜벅뚜벅 걸어가 주기 바랍니다. 수험생 여러분, 여러분이 그동안 최선을 다해 걸어온 그 길을 되돌아보며 앞으로 주어진 100일 또한 후회 없는 노력을 해 주기 바랍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여러분의 건강입니다. 여러분이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미래를 향해 힘차게 달릴 수 있도록 충남교육은 한마음으로 응원하겠습니다. 2020. 8. 25. 충청남도교육감 김 지 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