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학교(총장 허재영)가 2학기에도 안전 캠퍼스를 지키기 위해 전교직원 방역근무 활동과 심리방역 지원, 총장 방역현장 직접 점검 등 총력을 기울인다고 1일 밝혔다.허재영 충남도립대학교 총장은 개강에 앞서 교직원과 함께 대학 내 방역현장을 확인하고 코로나19 대응 체제를 점검했다.이날 허 총장은 대학 본관과 생활관 등 학생들의 주요 동선을 살피고 직접 방역물품을 확인하며 2학기 방역근무에 충실히 임할 것을 당부했다.대학은 개강과 함께 전교직원이 참여하는 방역근무 체제를 가동하고 1학기 코로나 방역 성공 기념 동영상을 제작·공유하는 등 2학기에도 안전 캠퍼스를 위해 모든 자원을 동원한다.특히, 코로나블루(코로나19와 우울감이 합쳐진 신조어) 극복을 위해 ‘코로나19에 따른 학생상담 대응 지침’을 마련하고 심리방역 활동을 펼친다.대학은 심리방역을 위한 카드뉴스를 제작·공유하고 실시간 온라인 상담을 진행하는 등 정서적 영역에서도 방역활동을 병행한다. 허재영 총장은 “코로나는 일방적인 통제로 극복하기 어려운 위기로, 교직원과 재학생 모두의 동참과 자율적 방역이 어느 때 보다 필요하다”며 “1학기에 자율과 연대로 코로나 안전 캠퍼스를 지켜낸 경험을 되살려 2학기에도 안전 캠퍼스를 함께 지켜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