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청양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신기섭)는 지난 7일 청양지역 전통장이 열린는 청양시장에서 군내 청소년봉사자 20여명의 참여로 시장 상인들에게 ‘예쁜손글씨(POP)` 써주는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번 활동은 지난 6월 충청남도 청소년진흥원에서 추진한 ‘청소년활동 우수 프로그램에’에 공모·채택되어 진행된 ‘예쁜 손글씨(POP) 교육’을 수료한 청소년 봉사자들이 예쁜용지에 ‘제품명과 가격표’을 작성하고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코팅작업을 병행하여 상인들에게 나눠 드렸다.‘제품명과 가격표’를 받은 한 상인은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해서 매번 말하기가 어려웠는데 한결 편리함을 주어 고맙다며, 특히 청소년들이 청양시장에서 이렇게 좋은 활동을 해주니 청양시장이 한결 활기가 넘치는 것 같다“고 말했다.또한 봉사활동에 참가한 변혜민(청양고2학년)학생은 “서툰 솜씨라 무슨 도움이 될까라는 걱정도 했지만, 막상 고마워 해주시는 반응에 오히려 저희가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 같다”며 “앞으로도 남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는 일들을 많이 해야겠다고” 말했다.신기섭 센터장은 “학생들의 예쁜 손길로 청양시장에 활력을 넣어 주어 고맙다”며 “예쁜 손글씨(POP) 외 다양한 재능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학생들의 앞날에 큰 꿈을 가지고 도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