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수 의원(아산시 갑 국민의힘)이 3일 이룸센터 이룸홀에서 개최된 ‘2020 한국장애인인권상’시상식에서 ‘국회의정’ 부문에 선정되었다. 한국장애인인권상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에서 주관하는 ‘한국장애인인권상’은 올해로 22회를 맞이하며, 해마다 주요 장애인단체를 중심으로 위원회를 구성하여 장애인차별금지법의 구체적 조항과 인권 옹호를 실천한 후보자를 발굴하여 이를 사회에 알리고 있다. 이명수 의원은 18대 국회부터 현재까지 4선 국회의원으로서 장애인 복지·고용·교육 분야 등의 입법 및 의정활동으로 장애인 처우개선과 복지증진에 기여해 왔다. 특히 시청각장애인의 특성과 복지 욕구에 적합한 지원을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제공하도록 하는 이른바 ‘한국형 헬렌켈러법’(「시청각장애인 지원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하는 등 우리 사회의 시청각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제고하여 시청각장애인의 사회참여에 크게 이바지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또한 이 의원은 매년 각종 국정감사에서 교통약자(장애인·노인·아동)를 위한 대중교통대책 진단, 장애인 유권자 투표 편의제도 실태 점검, 장애인등급제 폐지 관련 문제점 보완 점검 등을 지적하여 장애인 생활환경 전반에 대한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외에도 「희귀난치성질환 관리법안」을 본회의에서 통과시켜 희귀난치성질환에 대해 공공부문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낸 바 있다. 이명수 의원은 “수상의 기쁨보다도 과연 제가 이 상을 받아 마땅한지 송구스러울 따름이며, 많은 것이 개선되었다고 하지만 장애인 처우개선을 위한 사각지대를 줄이려면 아직도 갈 길이 매우 멀게 느껴지며, 오늘 수상의 영예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더 열심히 하라고 주시는 상으로 알고 장애인들을 위해 보다 더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도록 하겠다.”라며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