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권(사진) 청양군명예군수 겸 청곡특별장학회장이 23일 청양군을 통해 2020년 장학생으로 선발된 54명에게 2330만원을 전달했다.이날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초등학생 25명, 중학생 12명, 고등학생 8명, 대학생 9명이며, 지급된 장학금은 초·중학생 30만원, 고등학생 40만원, 대학생 100만원이다.지난 2013년 8월 청양군 초대 명예군수로 취임한 유병권 청곡장학회장은 2015년 7월 청양사랑인재육성장학회에 10억원을 기탁한 뒤 이자 수입과 상가 임대수입으로 2016년부터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현재까지 장학생 221명을 선발해 9820만원을 지급했다.유병권 명예군수는 “코로나19 때문에 학생들이 제대로 수업을 받지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어 마음이 아프다”면서 “선배들의 사랑을 담은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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