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교육지원청(교육장 임동우)이 지난 24일 ㈔청양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신기섭)를 방문해 성탄절 맞이 농산물 꾸러미 40상자를 기탁했다. 자원봉사센터는 이를 독거노인, 사회취약계층, 사회취약학생 등에게 전달했다.이번 꾸러미는 2020년 성탄절을 맞아 코로나19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과 온정을 나누고 나눔의 자원봉사문화 확산을 위해 청양교육지원청에서 꾸러미를 마련했다.교육지원청에서는 코로나19로 직거래 판매가 위축된 농가의 농산물로 꾸러미를 채웠으며, 꾸러미 전달은 청양군여성자원봉사회(회장 김민선)와 개인봉사자들이 수혜자에게 전달했다.임동우 교육장은 “연말 연시 경제적으로 어렵거나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한 일상의 소소한 행복이 그들의 인생에서 큰 희망으로 자리 잡길 바라는 마음에서 행사를 기획했다”며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고 청양군의 교육기관으로서 할 수 있는 일들을 지속적으로 찾아보고 도움이 되겠다”고 말했다.신기섭 센터장은 “기관과 자원봉사센터가 협력해 이웃을 돕는 나눔문화가 더 확산되었으면 좋겠다”며 “위기상황에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성탄절 선물을 지원할 수 있어 뜻 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