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보건교사 미배치 초등학교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기간제교사 24명을 채용하여 보건 순회교육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보건 순회교육은 충남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학교지원센터의 주요 과제 중 하나이다. 시군 지역별로 있는 학교지원센터는 교사가 수업과 생활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학교문화를 조성하고, 학교 업무를 덜어주기 위해 만든 조직이다.24명의 교사는 지역별 학교지원센터에 배치되어 보건교사 미배치 초등학교를 순회하면서 보건·성교육을 실시하고 아픈 학생에게 의료상의 조치를 취한다. 또한 보건실을 관리하면서 건강상 보호가 필요한 학생을 미리 파악하고 건강 상담과 학생 건강검사도 지원한다.김지철 교육감은 “학교지원센터의 보건 순회교육을 통해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여 교육 불평등과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교원 업무경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교지원센터에서는 순회학교와 협의하여 체계적인 보건 교육과정 운영을 차질없이 준비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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