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조철기)는 16일 개교(원) 예정인 도내 학교·유치원 신축공사 현장을 찾아 개학 준비상황을 점검했다.이번 방문은 오는 3월 문을 여는 아산월천유치원, 당진꿈나래학교와 대덕초등학교(당진)의 공사 진행 상황과 교육과정 준비, 통학로 확보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했다.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조철기 위원장(아산3·더불어민주당)과 김은나 부위원장(천안8·더불어민주당) 등 최소 인원만 참석했다.김은나 부위원장은 “시기에 맞는 개교(원)보다 중요한 것은 학생의 안전”이라며 “다양한 관점에서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 개선할 수 있도록 공무원과 민간전문가, 학부모 등 관계자 모두가 마음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조철기 위원장은 “학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인 만큼 시설 안전, 학생 적정 수용, 통학로 안전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 해달라”며 “학생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개교(원) 준비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교육위는 이날 방문을 시작으로 신설 학교(원)과 노후 교육 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