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이달부터 연말까지 저소득층 아동과 청소년에게 목돈 마련 기회를 주는 디딤씨앗통장(아동발달지원계좌)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8일 군에 따르면, 가입 자격은 군내 중위소득 40% 이하의 수급가구(생계, 의료 급여) 자녀 중 만12세 이상(200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만17세 이하(2004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인 사람에게 주어진다. 디딤씨앗통장은 가입자가 매월 일정 금액(50만원 이내)을 적립하면 지자체가 월5만원 한도 내에서 1대1 지원금을 적립하는 제도다. 12세에 가입해 17세까지 통장을 유지할 경우 1년 60만원씩 만18세가 되는 해에 3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어 대학 등록금이나 주거비용 부담을 덜 수 있다.특히 디딤씨앗통장 가입자 중 기초수급가구 자녀이면서 군내 중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에게는 본임부단금 5만원을 ‘청양사랑인재육성장학회’가 대신 부담해준다. 군과 인재육성장학회가 각 5만원씩 매월 10만원을 적립해주는 것이다. 김돈곤 군수는 “저소득층 아동들이 대학 진학이나 사회로 나갈 때 필요한 목돈을 마련하는 좋은 기회”라며 “모든 대상자들이 빠짐없이 가입해 도움을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